제 목 러시아투자 '팁 알고 하자'
작성자
홍민희 날짜 2017-07-06 조회수 62

러시아는 경기침체 여파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꾸준히 기업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의 대 러시아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부품이 전체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은 광물 원자재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 8위의 수입국이자 8위 수출국이기도 하지만 교역량과는 달리 투자 상황은 매우 열악한 편이다. 2016년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대 러시아 투자 누적액은 22억2천만 달러로 최근 3년 동안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러시아 진출을 꺼리는 배경에는 현지 상황과 국내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우선, 러시아는 저유가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수부진을 겪고 있고 루블화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정부에서 수입대체산업을 육성하면서 공공조달시장에서 외국기업 참여를 제한해 투자의지 마저 꺾였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러시아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현지 투자에 소극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


반면 러시아 정부에서는 극동지역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극동지역은 모스크바에서 멀리 떨어져 변방이라는 지역적 한계가 있고, 러시아 전체 외국인 투자에서 극동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8%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연방정부 차원에서 극동의 지역적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아태지역 진출과 동진정책 국토 균형발전에 맞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선도개발구역'(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을 연계한 경제특구지역 진출, 중소기업 수출장려, 물류거점 확보,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진출 전략을 펴야하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 현지에 전용물류선테 설립지원을 한다면 중소기업의 수출도 장려될 전망이다.







-SHIPPING GAZETTE - JUL.03,2017